[농사메모] AI 발생 방지 위한 차단방역 철저히
[농사메모] AI 발생 방지 위한 차단방역 철저히
  • 경남일보
  • 승인 2020.12.13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별 공급되는 벼 보급종 선호 품종을 기간 내 신청한다. 보리·밀의 습해 예방을 위한 포장관리와 시설작물의 겨울철 자연재해 예방조치에 신경 쓴다. 과수원 관수시설 동파방지와 AI 발생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힘쓴다.

◇벼농사=벼 보급종 기본신청 기간이 12월 18일까지이므로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하여 공급되는 품종과 품종특성을 미리 알아보고 기간 내에 신청한다.

시군별로 차이가 있지만 경남의 벼 보급종 신청가능 품종은 해담쌀, 조평, 운광, 해품, 영호진미, 새일미, 현품, 추청, 동진찰, 백옥찰벼 등 15품종이므로 해당지역 수매품종을 고려해 선택한다.

◇밭작물=습해를 받은 보리·밀 재배포장은 겨울을 나는 동안 얼거나 말라죽기 쉬우므로 반드시 배수로를 철저히 정비하여 서릿발 피해와 습해를 막아준다. 내년 봄 감자를 재배할 농가는 보급종 신청이 이번 달 말까지 진행되므로 기간 내에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도록 한다.

◇채소=겨울철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비닐하우스의 규격과 안전적심을 확인하여 노후하였거나 재해에 취약한 하우스는 보강 지주를 설치고, 비닐하우스 밴드는 팽팽하게 당겨두어 외부 피복 비닐이 바람에 날리거나 찢어지지 않도록 한다.

정전 등으로 가온시설을 가동할 수 없을 때는 숯, 알코올, 양초 등을 연소시켜 가온하고 보온피복을 강화토록 하며 살균제 및 요소 엽면 살포로 생육 촉진시키도록 한다.

시설채소 병해충은 상시 예찰과 발생초기 방제가 중요하므로 해충 발견 시 3~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성분이 다른 약제로 바꿔가며 살포 하거나 천적을 이용하여 방제한다.

일교차에 의한 시설 내부 안개발생을 줄이도록 측창과 천창을 활용한 환경관리에 신경 쓰고, 작물별 야간최저온도설정과 유지로 난방에너지 절감효과를 얻는다.

월동 마늘·양파 포장 토양이 건조하면 양분 흡수를 방해하고, 찬 공기가 뿌리까지 들어가 얼어 죽기 쉬우므로 따뜻한 날 오전에 물을 주어 태양열에 의한 지온 상승을 유도한다.

◇과수=올해는 장마와 태풍 등으로 나무의 저장양분 부족과 수세가 약해진 나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가지치기를 최대한 늦추어 실시하거나 겨울철이 아닌 월동 이후 3월경에 실시하는 것을 고려해 본다.

과수원 내 관수시설은 동파의 우려가 있으므로 내부의 물을 완전히 빼주고 작업도구는 한 곳에 모아 두며, 토양 표면에 덮여 있는 반사필름, 부직포 등을 걷어 나무뿌리 부근 지열이 차단되지 않도록 한다.

◇축산=가금사육 농가에서는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축사 내·외벽의 그물망 정비, 축사 출입 시 전용 의복·신발 착용, 발판 소독조 설치·운영, 주기적인 소독약 교체 등 AI 발생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 철저히 한다.

소는 겨울철 물 공급이 부족할 경우 사료섭취량이 떨어지고 체내 대사 활동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므로 급수관이 얼지 않도록 관리하고 보온물통을 이용하여 미지근한 물을 급여하는 것이 좋으며, 보온물통에 누전현상이 있을 경우 치명적이므로 자주 점검한다.

자료제공=경상남도농업기술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