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성과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성과
  • 정만석
  • 승인 2020.12.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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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신성장산업 육성 발판 역량집중 방침
857명 취업, 127개 기업 기술혁신 등 지원
경남도가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이 첫 해부터 성과를 내고 있다.

13일 도에 따르면 올해 107억원(국비91억원)을 투입해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그 결과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857명의 고용창출, 기업 127개사에 공정개선과 기술혁신을 지원해 매출 증대와 고용창출 선순환 구조를 이뤄냈다.

특히 항공부품 제조업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7개사를 지원했으며 754명의 고용 유지 효과를 창출했다.

이에따라 도는 미취업자 취업 연계 및 취업자 고용유지 지원 등 사후관리를 통해 당초 목표 대비 130% 이상의 성과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이를위해 도는 단기적으로 주력산업 경기침체로 인한 고용 현안에 대응하고 장기적으로는 경남의 전략산업 육성정책과 연계한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3개 프로젝트 7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2차년도부터는 진주, 사천시까지 컨소시엄을 확대 구성한다. 기존 제조업 및 의생명 의료기기 산업 뿐만 아니라 항공산업 및 항노화바이오산업, 뿌리산업 등 고용위기 우려 산업에 대한 선제적인 지원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한 S사는 “사업참여를 통해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아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매출증대와 고용창출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 D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환경개선비를 지원받아 노동자들의 정상적인 근무를 통해 임금을 보존하고 생산차질을 막을 수 있었다” 라고 말했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은 고용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이 지역 경제 산업 정책과 연계된 종합적인 일자리대책을 제안하면 정부가 지원해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사업이다.

도는 창원 김해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 4월 공모에 선정됐으며 2024년까지 최대 10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김기영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이 사업이 장기화된 주력산업 침체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신성장산업 육성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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