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두 의원 필리버스터 나서
“주가 조작 관련된 사람들”
“주가 조작 관련된 사람들”
21대 국회에 들어 도내 출신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창원 마산합포)이 14일 이른바 대북 전단 살포 금지법인 ‘남북관계 발전법’ 개정안에 대해 토론했다.
최 의원의 토론은 2011년 ‘필리버스터’가 도입된 이후 경남출신 의원 가운데는 다섯번째다.
최 의원은 이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가 개발되면 우리나라가 청정 국가가 된다는 사람들은 모두 주가 조작과 관련된 사람들”이라며 “치료제와 백신도 구분을 못 하는가”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특별히 그 (회사의) 주식을 갖고 있으면서 그런 말을 하는 분들은 앞으로 조사 당할 수 있으니 특별히 조심하시라”고했다.
최 의원은 “얼마 전 김어준의 뉴스공장인가 가짜뉴스공장에서 누구를 불러내 내년이 되면 치료제가 나오고,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의 코로나 청정국가가 된다고 했는데, 이게 방송인가”라고도 했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역임했던 최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긴 터널의 끝이 보인다”고 한 것에 대해 “대통령은 ‘터널의 끝이 보인다’는 원고를 쓴 사람, 보고한 사람, 그 계통을 전부 다 문책해야 한다”며 “복지 라인을 다 조사하시라. 어떤 회사의 주가를 올리려는 작전”이라고 했다.
그는 여권에 대해 “국정 낭비할 시간이 없다고 했는가. 우리 이야기를 들었으면 최소한 이런 실패는 안 했을 것”이라며 “국민에게 희망을 줘야 하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니까 대통령이 ‘터널의 끝이 보인다’고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응삼기자
최 의원의 토론은 2011년 ‘필리버스터’가 도입된 이후 경남출신 의원 가운데는 다섯번째다.
최 의원은 이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가 개발되면 우리나라가 청정 국가가 된다는 사람들은 모두 주가 조작과 관련된 사람들”이라며 “치료제와 백신도 구분을 못 하는가”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특별히 그 (회사의) 주식을 갖고 있으면서 그런 말을 하는 분들은 앞으로 조사 당할 수 있으니 특별히 조심하시라”고했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역임했던 최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긴 터널의 끝이 보인다”고 한 것에 대해 “대통령은 ‘터널의 끝이 보인다’는 원고를 쓴 사람, 보고한 사람, 그 계통을 전부 다 문책해야 한다”며 “복지 라인을 다 조사하시라. 어떤 회사의 주가를 올리려는 작전”이라고 했다.
그는 여권에 대해 “국정 낭비할 시간이 없다고 했는가. 우리 이야기를 들었으면 최소한 이런 실패는 안 했을 것”이라며 “국민에게 희망을 줘야 하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니까 대통령이 ‘터널의 끝이 보인다’고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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