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단감, 홍콩·동남아 넘어 두바이 간다
창원단감, 홍콩·동남아 넘어 두바이 간다
  • 황용인
  • 승인 2020.12.16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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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수출 선적식 가져

창원지역의 주력 상품인 단감이 홍콩, 동남아를 넘어 중동지역으로 진출한다.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16일 동읍농협(조합장 이상득)에서 생산하고 있는 단감을 중동지역으로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식에는 경남농협 김정규 부본부장을 비롯해 동읍농협 이상득 조합장과 농협창원시지부 이수국 농정지원단장,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이영화 농산물유통과장, 동읍농협 단감작목반장과 공선작목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중동의 두바이로 수출하는 물량은 0.8 톤(10kg 80박스)이지만 현지 시장 반응을 테스트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그동안 국내 단감은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홍콩, 싱가포르 등 주요 동남아시아 지역에 주로 수출해왔다.

올해는 지난해 말 베트남 검역타결로 베트남 시장 공략과 더불어 단감의 본 고장인 일본과 러시아에도 시장개척 노력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남농협 김정규 부본부장은 “단감수출은 국내가격 안정과 대내외 인지도 향상 등 수출금액 그 이상의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선적식에 큰 의미를 갖는 것은 두바이 이외에도 시장 잠재력이 풍부한 신남방 및 신북방 시장 개척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만큼 유관기관과의 적극 협력으로 시장 개척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경남농협은 16일 동읍농협에서 생산한 단감을 중동 두바이로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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