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6일 기계식 주차설비를 제조, 설치, 유지보수 사업에 진출하는 유망 승강기 기업체 ㈜금산기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산기계는 거창승강기전문농공단지 1만2425㎡ 부지에 총 34억원을 투자해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33명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조수현 대표는 “거창군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줘 감사드린다”며 “기업이 성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2020년 한해 승강기 관련 기업 등 8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해 284억원의 투자효과와 181명의 고용창출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9만여 평의 거창승강기전문농공단지가 90% 이상 분양에 성공해 추가 산업용지 입지확보를 위해 거창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중에 있으며 남상면 대산리 일원 30만1222㎡(약 9만1000평)에 전기장비, 기타 기계 및 장비 등 첨단산업화가 가능하도록 387억원을 투입,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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