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당분간 2단계 비상근무
경남교육청, 당분간 2단계 비상근무
  • 임명진
  • 승인 2020.12.2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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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 6·거제 1명 외 추가 없어
1/3 재택근무 비상 체제 유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나온 경남교육청이 별도 변경시까지 당분간 현 2단계 수준의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20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교육청 관련 확진자는 이중 본청이 6명, 거제교육지원청 1명 등 모두 7명으로 집계됐다.

본청 직원의 경우 전직원에 대해 검사를 실시해 622명 중 6명이 확진, 나머지 직원들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거제지원청도 검사대상 76명 중 확진자 1명을 제외한 75명이 음성이 나왔다.

본청 확진자 6명은 같은 부서에 근무하고 있으며 거제지원청 확진자는 지난 14일 열린 경남교육설명회에서 최초 확진자와 함께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과 경남교육청은 최초 확진자가 출장을 다녀온 함안과 의령교육지원청에 대한 긴급방역과 검사를 진행,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주말동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었지만 본청의 경우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46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중 30명은 자가에서, 16명은 고성종합복지관에서 격리상태를 유지한다. 고성종합복지관은 현재 31명이 입소한 상황이며 본청 16명 외에 지역청 근무자가 다수 입소했다.

경남교육청은 코로나19비상대책반 회의 결과 주말 동안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청사방역이 완료돼 현 2단계 수준의 사회적거리두기를 별도 변경시까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지침에 따라 직원 1/3 재택근무를 유지한다. 재택근무자는 방역당국에 의한 기준에 따라 부서장이 결정하며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필수요원의 경우도 부서내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지켜야 한다.

몸이 조금이라도 좋지 않은 직원은 재택근무를 해야 하며 직원끼리 대화나 차를 마시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 식당 이용시에도 거리두기와 식사 중 대화를 금지하고 당분간 동선은 사무실과 집으로 제한된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재택근무 유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조치로 이전부터 실시하고 있던 사항”이라면서 “거제지역은 21일부터 2.5단계에 들어가 지역사정 등을 감안해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하라고 안내했다”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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