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의령IC에서 부림일반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총길이 895m의 진입도로 건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부림일반산단 조성과 관련한 고속도로간 연결도로는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하반기에 착공계획으로 본 사업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의령 부림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은 총사업비 약 114억원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2021년 1월부터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관계기관 협의와 토지보상 등을 거쳐 이들 일반산업단지 조성 이전에 개통할 예정이다.
군은 기반시설인 진입도로 공사를 조기 완공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타당성조사 신청 및 국토연구원 현지 방문을 통해 사전 설명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이어 국토교통부에 진입도로 예산 편성 건의와 국회를 방문하여 해당 진입도로 정부 예산 반영을 요청한데 힘입어 2021년 우선 설계비 5억 3000만원이 국비로 확정 편성돼 사업이 본격화됐다.
한편 의령군 부림면에 위치한 부림일반산업단지는 경남의 중심지에 자리한데다 고속도로와 인접해 입주기업의 물류비용 등 경제적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백삼종 군수 권한대행은 “부림일반산단 조성은 물론 고속도로와 바로 연결되는 기반시설을 2023년 완공하여 함양 울산간 고속도로가 개통(2024년)되면 입주기업들이 곧바로 운영이 가능하도록 행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상기자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의령IC~부림일반산업단지 연결도로 신설구간 (붉은선 산업단지 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