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2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 추진평가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실적, 세계측지계변환사업, 홍보실적, 특수시책, 수범사례, 정책기여도, 협업추진 등 9개 분야를 매년 실시한다.
시는 전년도 사업지구인 동산·두동·광리지구 등 3개 지구, 544필지, 17만5264㎡를 1년 만에 조기완료했다. 올해는 장승포·선창·죽림·오수2지구 등 4개 지구, 1607필지, 37만2075.2㎡를 추진해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사업량을 보였다. 내년에도 1765필지를 추진, 지적재조사사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번 수상으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4회, 경남도지사 표창 1회 등 지난 2016년도부터 5년 연속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우수기관 수상은 주민들의 협조와 지적재조사사업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재산권 행사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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