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3년 연속 지적재조사 최우수기관 선정
부산시, 3년 연속 지적재조사 최우수기관 선정
  • 손인준
  • 승인 2020.12.27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전국 지적재조사사업(바른 땅 구축사업) 추진 업무평가’에서 2018년, 2019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경계분쟁 등 재산권 행사가 어려운 지적불부합 지역을 새로 조사·측량해 디지털(수치) 지적으로 바르게 등록하는 국가사업으로 시는 2030년까지 국비 460억원 확보 및 17만 필지를 목표로 해당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우수기관은 올 한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물량, 완료 실적, 도시재생 뉴딜사업 협업, 지적불부합지 재정비, 전담조직 신설, 시범사업 참여, 정책기여도, 특수시책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부산시는 현재까지 2012년 부산진구 개금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시작으로 77개 사업지구를 지정해, 59개 사업지구 1만1949필지 259만 2000㎡를 완료했다.

이에 지적불부합에 따른 경계분쟁 해결, 맹지 해소 및 정형화로 부동산 가치상승, 국·공유자 점유 및 건물저촉 해소 등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오랜 바람인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짐에 따라 토지소유자 등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부산시는 2021년에는 18개 지구 3859필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드론(무인 항공기) 및 3D 레이저 스캐너 등 첨단 최신기술을 더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측량에 나설 방침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2018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해당 부문에서 명실상부 최고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토지 가치를 높이고 재산권 행사를 이롭게 하는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