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서부센터의 보육기업으로 참여했던 청년농부 인섹트라온 김성호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동형)는 농식품·항노화 분야 스타트업을 전담 지원하고 있는 ‘청년농부 인섹트라온(대표 김성호)’이 ‘2020소상공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업회사법인인 인섹트라온은 최근들어 미래 단백질로 주목받고 있는 식용곤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다년간의 사육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대체 단백질인 곤충단백질을 활용해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2015년부터 굼벵이를 전문사육하고 있는 김 대표는 차세대 단백질로 주목 받는 곤충식품이지만 대중화의 걸림돌인 거부감에 대한 인식개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품질·맛·디자인·네이밍 등 젊은 감각으로 마케팅에 힘썼다.
인섹트라온은 또 국내 유통되는 곤충식품 중 유일하게 곤충식품 정제형 ‘바멘’ 출시해 기능적 부분까지도 확장하면서 곤충식품의 대중화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얼마 전 인섹트라온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개최한 국내외 연합 투자 유치를 위한 대회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인섹트라온은 창업 초창기 경남센터의 ‘청년창업 아카데미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센터에 입주했으며 올해에는 ‘소셜벤처 육성사업’에 참가해 우수 소셜벤처로 선정될 만큼 지역 내 우수 스타트업으로 성장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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