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남해대학, ‘스마트팜 챌린지 랩’ 사업 선정

경남도립남해대학 원예조경과가 지난 28일 교육부의 지역혁신 플랫폼사업단에서 공모한 스마트 공동체 분야의 ‘스마트팜 커뮤니티 챌린지 랩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도립남해대는 향후 4년 간 총 8억4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대학과 기업의 상호연계강화, 대학과 학생들의 기술 혁신 역량 향상으로 재학생들의 취업을 촉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대학과 기업의 협업과 연구기반 구축을 통해 기업의 애로 기술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남해대학 원예조경과는 경남 소재 주식회사드림팜, (주)영성조경, (주)아난티남해지점, (주)유피에스인터네셔널, (주)사우스케이프를 최종 연계기업으로 선정해 청년의 지역정주를 높이고 귀농귀촌 유입인구 정착을 위한 스마트 농촌 환경 구축, 대학과 지역이 소통하는 귀농·귀촌 원스톱 실무교육 플랫폼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하게 된다.

권대곤 교수는 “ICT 미래 선도기술 능력 겸비와 6차 산업 연계 취·창업 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스마트팜 커뮤니티 챌린지랩 기반 구축에 참여하게 됐다”며 “농촌인구 감소와 노령화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팜 구축 사업을 통해 지역정착형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대학 원예조경과는 원예와 조경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현재 교육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인 조경식재관리 트랙반도 운영하고 있으며 14개 조경식재관리 취업 약정반 운영을 통해 16명의 학생이 입학과 동시에 취업처가 결정된다. 최첨단 기자재 및 VR·AR·MR 실습실 구축, 산업체협약현장실습·맞춤교육실현, 원예조경디자인, 화훼이벤트연출 전문교육 등으로 최고의 산업전문인력 양성을 주도하고 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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