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여성친화도시로 ‘여풍당당’
진주시 여성친화도시로 ‘여풍당당’
  • 박철홍
  • 승인 2020.12.30 2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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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인물 발굴·재조명 등 향후 5년간 관련사업 추진
진주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됐다.

진주시가 이번에 여성 친화도시에 선정됨으로써 내년 1월 여성가족부와 협약식을 갖고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전문가의 자문과 이행실적을 평가 받는다.

앞서 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여성친화도시 전담팀과 전담인력을 확보했다. 또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주요 정책과제로 선정해 29개 부서로 구성된 여성친화도시 추진 TF를 구성하고, 공무원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부서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시민참여단 구성, 다양한 역량강화 교육, 모니터링 실시 등을 통해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체계를 구축하고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는 등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에 힘써왔다.

향후 진주시는 ‘함께 만들고 같이 성장하는 여성친화도시 진주’ 라는 슬로건 아래 5대 목표의 34개 사업을 추진한다.

대표적인 지역 특화 사업인 △시민대상 성인지 교육을 의무화 하는 ‘진주 양성평등 50분’ △지역의 젠더 거버넌스 체계 구축과 여성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거점 소통공간 ‘석류클럽’ 조성 △역사적 진주여성을 발굴·재조명하는 ‘위풍당당 진주여성’ 등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평등과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여성친화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시민 모두가 참여해 함께 이뤄낸 뜻깊은 성과다”며 “앞으로 지역여건에 맞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시민 모두가 차별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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