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저금통에 1년간 모은 돈, 어려운 이웃 나눔으로 사용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동장 강창열)은 월영동에 거주하는 김민준· 김도연 남매 후원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라면(40개입) 10박스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작은 천사 김민준·김도연 남매가 돼지저금통에 1년간 모은 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고 싶다며 부친 김형우가 월영동행정복지센터로 연락을 해 왔다
김형우씨는 “아이들이 나누는 마음을 가지는 좋은 경험이 되어 건강하고 밝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창열 월영동장은 “작은천사가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온기가 전달될 것”이라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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