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공예 효시 인정 받았다
근현대 공예 효시 인정 받았다
  • 박도준
  • 승인 2021.01.04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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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 나전칠기 기술원 양성소
국가등록문화재 801호 지정
통영시는 항남동 ‘경남도립 나전칠기 기술원 양성소’가 지난해 12월 31일 국가등록문화재 801호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남도립 나전칠기 기술원 양성소’는 조선시대 통제영의 12공방의 맥을 잇는 나전칠기 공예의 현장으로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에 지어진 2층 목조건물이다.

광복과 전쟁기를 거치며 나전칠기 전문 공예교육이 실시된 곳으로 근현대 공예의 효시이자 산실로 역사적인 의미가 크다고 인정받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

통영시는 경남도립 나전칠기 기술원 양성소의 보존·관리를 위해 2019년 10월 건물을 매입하고 문화재청에 문화재 등록을 신청했다. 이후 2020년 8월 문화재청에서 문화재 등록 검토 현지조사를 실시했고, 10월에 문화재청 근대문화재분과위원회 회의에서 등록 예고사항이 가결, 11월에 문화재등록 예고기간을 거쳐, 12월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과, 최종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 구역 내 위치한 경남도립 나전칠기 기술원 양성소를 설립취지에 맞게 근대역사와 문화예술의 교류가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활용하여 통영시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도준기자





 
경남도립 나전칠기 기술원 양성소가 국가등록문화재에 등록됐다. 사진제공=통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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