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한산면 추봉도 봉암해수욕장 주변 산책로 일원에 야간 경관조명 조성사업을 마무리해 밤 풍경이 은은하게 바뀌었다. 총 사업비 4억 5000여만 원이 투입돼 솔숲 산책로 기본 스텝조명, 보행 볼라드·벽부조명, 벌여섬 투광조명, 이순신장군 동상 투광조명, 수목 투광조명, 솔숲공원 조명 등이 설치됐다. 추봉도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유적인 제승당이 있는 한산도와 붙어 있는 조그만 섬이다. 추봉도 봉암마을은 해변가의 솔숲공원과 확 트인 몽돌해변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박도준기자·사진제공 통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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