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자, 고성군에 성금 기탁
익명의 기부자, 고성군에 성금 기탁
  • 김철수
  • 승인 2021.01.11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 5일 고성군청 교육청소년과에 연락해 아이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자는 “올해 1월부터 지원되는 청소년 수당(꿈키움 바우처)을 두 자녀가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는 마음에 기부하게 되었다”며 “이 기부금은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서 장난감 도서관 운영에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카드를 수령한 동해청소년학교(사회복지시설) 청소년들은 감사영상과 함께 이 카드를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고 고성군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는 약속을 군수에게 전달했다.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카드는 올해 1월 1일부터 사용 가능하며 13~15세는 매월 5만 원, 16~18세는 매월 7만 원씩 지원된다. 사용기한인 12월 20일이 경과하면 카드 잔액은 자동 회수되며 환불 또는 이월되지 않는다.

바우처카드 사용처는 고성군 등록 가맹점에 한하며, 가맹점은 교육활동(독서실, 서점, 문구점 등), 문화·진로체험(극장, 박물관, 관광지등), 건강증진(안경점, 목욕탕, 이·미용 관련업체, 수영장, 헬스장, 생활체육관 등), 기타(마트 및 편의점, 음식점 등) 지원을 위한 업체들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훈훈한 마음을 담아 후원해주신 기부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아동들을 위해 장난감을 구입하는 등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성공적인 사업 시행을 위하여 지난해 12월 1일부터 홈페이지, 밴드, 방문, 우편발송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현재까지 350여 개의 가맹점을 확보하였고, 계속적으로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김철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