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소의 해' 의령서 흰송아지 태어나
'흰소의 해' 의령서 흰송아지 태어나
  • 박수상
  • 승인 2021.01.12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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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령군 궁류면 계현리 한 축산농가에서 머리와 다리 등 일부만 연한 분홍빛을 띠고 몸 전체가 하얀 ‘흰 송아지’ (일명 백우)가 태어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2월께 인공수정을 통해 지난 4일 태어난 흰 송아지는 머리 다리 꼬리를 제외한 몸통 전체가 흰색을 띠고 있으며 몸무게는 20㎏정도로 건강한 편이다. 8년 된 어미소는 이번 송아지가 7번째 분만이다.

마을주민들은 “신축년 흰소의 해에 흰 송아지가 태어난 것은 분명 길조라며 마을은 물론 의령군에 경사가 아닐 수 없다”고 반기는 분위기다

수의과동물병원장 등 전문가들은 “인공수정 후에 멜라닌색소를 생성하는 단계에서 유전자 이상으로 ‘흰 송아지’가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백우는 흔치 않지만 수의학적으로는 ‘알비노(albino·百色症)현상, 일종의 변이된 희귀종이다”고 했다.

박수상기자



 
의령군 궁류면 축산농가에서 태어난 ‘흰 송아지’.

 
의령군 궁류면 계현리 축산농가에서 태어난 ‘흰 송아지’와 어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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