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령군 궁류면 계현리 한 축산농가에서 머리와 다리 등 일부만 연한 분홍빛을 띠고 몸 전체가 하얀 ‘흰 송아지’ (일명 백우)가 태어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2월께 인공수정을 통해 지난 4일 태어난 흰 송아지는 머리 다리 꼬리를 제외한 몸통 전체가 흰색을 띠고 있으며 몸무게는 20㎏정도로 건강한 편이다. 8년 된 어미소는 이번 송아지가 7번째 분만이다.
마을주민들은 “신축년 흰소의 해에 흰 송아지가 태어난 것은 분명 길조라며 마을은 물론 의령군에 경사가 아닐 수 없다”고 반기는 분위기다
수의과동물병원장 등 전문가들은 “인공수정 후에 멜라닌색소를 생성하는 단계에서 유전자 이상으로 ‘흰 송아지’가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백우는 흔치 않지만 수의학적으로는 ‘알비노(albino·百色症)현상, 일종의 변이된 희귀종이다”고 했다.
박수상기자
지난해 2월께 인공수정을 통해 지난 4일 태어난 흰 송아지는 머리 다리 꼬리를 제외한 몸통 전체가 흰색을 띠고 있으며 몸무게는 20㎏정도로 건강한 편이다. 8년 된 어미소는 이번 송아지가 7번째 분만이다.
마을주민들은 “신축년 흰소의 해에 흰 송아지가 태어난 것은 분명 길조라며 마을은 물론 의령군에 경사가 아닐 수 없다”고 반기는 분위기다
수의과동물병원장 등 전문가들은 “인공수정 후에 멜라닌색소를 생성하는 단계에서 유전자 이상으로 ‘흰 송아지’가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백우는 흔치 않지만 수의학적으로는 ‘알비노(albino·百色症)현상, 일종의 변이된 희귀종이다”고 했다.
박수상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