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도 60호선 양산 2단계 구간 현노선 확정
국지도 60호선 양산 2단계 구간 현노선 확정
  • 손인준
  • 승인 2021.01.20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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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오봉터널 입구 구간 등 보상 착수
현 노선과 대안 노선을 놓고 논란이 됐던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양산~매리 2단계 구간 노선이 사실상 현 노선으로 확정됐다. 이에 경남도가 낙동대교와 오봉터널 입구 구간에 대한 보상금 지급을 이번 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20일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개발공사가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 구간에 대해 지난달 22일부터 보상절차에 착수해 현재 20% 가량의 접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지주와 계약을 맺고 등기 이전을 완료한 경우가 절반을 넘어 이번 주 중으로 첫 보상금 지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경남도는 보상절차가 상반기에 완료될 것으로 보고 계약과 보상금 지급이 완료된 부지를 중심으로 기초공사 등을 시작해 하반기에는 낙동대교와 오봉터널 입구 공사에 착공할 방침이다.

그동안 현 노선과 대안 노선을 두고 논란 속에 경남도가 현 노선으로 확정해 노선 변경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이에 따라 유산공단 일부 공장에 대한 보상비 마련 문제가 현실적으로 다가오게 됐다. 현재 시는 도로편입 관련 보상에 대한 계획은 없다.

양산시 관계자는 “올해 예산에 관련 국지도60호선 보상 관련 편성된 예산은 없고 계획도 없다”면서 “오봉터널 공사가 시일이 많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상비와 관련해 국·도비 지원 여부를 타진하겠다”고 했다.

이상열 경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물금·원동)은 “중요한 것은 행정으로 주민 피해가 없어야 한다”며 “경남도가 사업 추진에 있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중하게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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