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함안수박 사주기 나서
경남도의회, 함안수박 사주기 나서
  • 김순철
  • 승인 2021.01.26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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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교육청·경찰청 참여...농가 어려움 해소에 일조
경남도의회가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함안수박 사주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경남도의회는 26일 도의회 광장에서 함안 수박 사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코로나 확산에 따라 농산물 소비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도움을 주고, 함안 겨울수박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행사를 통해 경남도의회와 경남도청, 교육청, 경찰청이 참여해 1100여 통의 수박을 사전 주문한데 이어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김하용 의장을 비롯해 심상동 운영위원장, 옥은숙 농해양수산위원장, 조영제, 빈지태, 장종하, 윤성미, 원성일, 예상원 의원 등 10여 명의 도의원들과 조근제 함안군수와 군관계자 등이 참여해 현장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직거래장도 열었다.

김하용 의장은 “농산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로 수박농가의 경영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도민들께서도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이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함안수박은 전국 겨울수박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수박주산지로, 겨울철 따뜻하고 눈 피해가 없는 온화한 기후에서 생산돼 당도가 높고 식감 또한 아삭한 것이 특징이다.


김순철·여선동기자



 
경남도의회 광장 앞에서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과 도의원들, 조근제 함안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함안 겨울수박 사주기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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