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경제 회복에 최우선 집중”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21대 국회에 경남 최연소로 입성한 초선의원이다. 경남도지사 비서실장과 도 정무보좌역을 거쳐 2014년 제10대 도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2018년 재선 후 지난해 4월, 21대 총선 때 진주을에서 당선됐다.
강 의원은 맹자의 ‘무항산 무항심’ 을 인용하며 ‘서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새해에도 여전히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의 피해가 극심한데 희망을 잃지 않고 진주 정신을 지켜나가는 시민 여러분들을 존경 한다”면서 “코로나 조기종식과 피해 지원을 위해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그는 “‘무항산(無恒産) 무항심(無恒心)’, 즉 경제적 바탕이 없으면 바른 마음을 가질 수 없다”면서 “최우선적으로 민생정책을 챙기겠다”고 했다. 그는 “같은 맥락에서 제1호 법안, 코로나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게 하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국민의힘 내부의 90년대 학번 모임 ‘지금부터’ 대표로서 어려운 대학생들을 위한 ‘착한 등록금운동’을 제안했다.
그는 “코로나로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빚을 내는 일이 많다”며 “이들에게 등록금 면제·감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고 호소했다.
강 의원은 지역의 주요사업예산을 확보하는데 성심을 다했다.
그는 “상황이 어려웠지만 올해 진주지역 주요 사업에 266억 2500만원을 확보했다”며 “특히 진주미래 100년 먹거리 프로젝트의 일환인 ‘진주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에 10억, 저지대 상습 침수 지역의 정비를 위한 ‘장재·장흥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6억 2500만원의 예산을 추가 증액하는 성과를 냈다”고 했다.
이밖에 진주시민들의 교통체증 해소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금산교 개량공사 사업에 7억원, 봉래동 급경사 위험지역 개선공사에 7억원, 총 14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강 의원은 사회적 약자를 챙기는데도 소홀하지 않을 방침이다. “코로나시대에 아동,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상대적으로 더 큰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의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는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했다.
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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