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프러포즈’ 이벤트 개최
마산로봇랜드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든다.
로봇을 테마로 한 국내 유일한 놀이공원 로봇랜드는 2월에 ‘내 생애 프러포즈’ 이벤트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테마파크 운영이 끝난 후에 미리 신청한 시민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도록 장소를 제공한다.
사연을 보낸 예비부부, 연인, 가족을 뽑아 로봇랜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가질 기회를 준다.
로봇랜드는 지난해 17만 명이 입장했다.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휴장이 길어지면서, 수익을 낼 정도의 입장객 수에 크게 못 미쳤다.
로봇랜드는 새해 자유이용권 가격은 내리고 새로운 볼거리를 추가하는 등 입장객을 늘리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마산로봇랜드는 2019년 9월 개장했다. 천혜의 남해안이 내려다보이는 구산면 바닷가에 자리한 로봇랜드는 2013년 착공해 5년만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로봇랜드는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로봇랜드도 테마파크 휴장과 컨벤션센터 행사 취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창원시는 로봇랜드 활성화를 위해 문화 및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서비스 로봇개발을 독려하고 수요창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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