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경남 안심나들이 10선 선정
관광공사, 경남 안심나들이 10선 선정
  • 문병기
  • 승인 2021.02.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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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도시 사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사천바다케이블카가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의 ‘경남 안심나들이 1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고자 비대면 여행이 가능한 도내 야외 관광지를 대상으로 경남 안심나들이 10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관광지는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비롯해 진주의 진주성, 창원 해양공원, 하동 삼성궁, 거제 내도, 남해 독일마을, 김해 가야테마파크, 통영 디피랑, 합천 영상테마파크, 고성 당항포 등이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최적의 관광지를 선정하기 위해 의과대학 교수 등 방역전문가가 선정기준 마련 및 현장 심사에 직접 참여해 매력도, 지속가능성, 접근성, 편의성, 방역 및 안전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이로 인해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비롯한 도내 10곳의 관광지는 방역 안전과 여행의 즐거움을 모두 갖춘 관광명소로 인정받게 됐다.

이처럼 안심나들이로 선정된 데는 코로나19 발생 초기 때부터 방역활동을 철저히 이행하기 위해 공단 직원 15명을 동원해 자체 방역봉사단을 만들었다. 또, 전 직원 마스크착용을 의무화하고 있고, 방문하는 손님들도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한편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설 연휴기간인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11일부터 13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하는데, 설 당일인 12일은 낮 1시부터 운영한다. 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매표는 각 운영 종료시간 1시간 전에 마감된다.

사천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를 대비해 마스크 미착용자는 방문을 제한하고 있으며, 전 방문객 대상으로 살균 100%의 ‘적외선 무균소독실’을 통과한 후 입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첨단 열화상카메라를 통한 체온 확인, 손소독제와 비닐장갑 사용, 일행끼리 탑승 등 방역활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박태정 이사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있는 터라 명절을 맞아 조심스레 외출하는 가족이 있을 거라 예상 된다”며 “방문객이 마음 놓고 케이블카를 즐길 수 있도록 고객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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