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천문대 ‘하이브리드 천체투영기’ 도입
김해천문대 ‘하이브리드 천체투영기’ 도입
  • 박준언
  • 승인 2021.02.02 1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지털 프로젝터 우주쇼 감상
천체투영기 19년만에 교체해
김해천문대가 2월부터 ‘하이브리드 천체투영기’를 가동한다. 하이브리드 천체투영기는 기존 아날로그(광학식) 방식에 디지털 프로젝터를 결합한 최첨단 천체투영기로 아날로그 기기의 초고화질 해상도와 디지털 기기의 첨단 컴퓨터 기능을 합친 것이다.

김해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0억원을 투입해 하이브리드 천체투영기를 도입했다. 김해천문대에 천체투영기 교체는 19년 만이다. 이 천체투영기는 실내 돔 천장에 100만 개의 별을 투사하는 아날로그 프로젝터로 우주의 별자리를 실제에 가깝도록 구현한다. 또 동시에 4K급 레이저(디지털) 프로젝터가 달 토성 은하수 등 천체 이미지를 겹침으로써 별 사이로 천체가 움직여 관람객의 눈 앞으로 다가오는 가상의 우주 쇼를 감상할 수도 있다.

특히 디지털 프로젝터는 태양계 탐사, 중력 등에 관한 우주영상을 마치 영화처럼 관람하는 재미를 부여한다.

천문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현재는 소수인원 관람만 가능하지만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관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언·박성민기자

 
하이브리드 천체투영기로 본 ‘토성’. 사진제공=김해천문대
김해천문대 하이브리드 천체투영기. 사진제공=김해천문대.
하이브리드 천체투영기로 본 토성의 고리 속. 사진제공=김해천문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