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 들어간 11개 가공식품 가공
젊은층의 선호도 변화 등 입맛 변화와 함께 생과로만 소비되는 한계를 보여왔던 창원단감이 올해부터 상품화에 본격 나선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민)는 특산물 단감이 들어간 11가지를 개발해 상품화한다고 2일 밝혔다.
단감은 창원시 대표 과일로 생산량·재배면적은 전국 1위다.
창원시는 지역 식품업체와 함께 2018년부터 30억 원을 들여 단감 가공상품 개발을 시작했다.
가내 수공업 수준인 단감 가공을 상업화해 부가가치를 높인다.
지금까지 단감이 들어간 젤리·김치·불고기 양념 소스·초고추장·빵·국수·음료·아침 대용식 등 11개 가공식품 개발을 마쳤다.
올해는 참여업체가 생산설비를 깔아 단감 가공식품 상품화를 시도한다.
김선민 창원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과로만 소비되는 창원단감이 젤리·김치·빵·국수 등 단감이 들어간 11개 가공식품으로 올해 상품화에 본격 나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감활용법을 개발하여 창원의 대표 농산물 단감이 대한민국의 대표 농산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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