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통영시 도천동행정복지센터는 설 명절을 맞이해 자생단체와 기업, 주민들이 기탁한 백미, 라면 등의 물품과 상품권을 소외 계층에게 전달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각계각층의 손길이 이어졌으며, 기탁된 물품은 백미 177포, 상품권 328매, 라면 20박스, 멸치 50박스 등 총 환가액 1011만 원 상당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세대 등 실질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세대에게 소중히 전달됐다.
김상만 도천동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 보다 힘든 시기에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감사드린다”며 “이웃들의 어려움을 지역주민이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도천동행정복지센터에서도 함께 걸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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