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황규종)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관내 항공 및 선박 엔진부품 선도기업인 ㈜태영엔지니어링과 가전제품의 전자회로기판 모듈을 제조하고 있는 글로벌 중소기업 ㈜유니온을 방문, 코로나로 인한 현 기업체 경영 상황 등을 파악하고 기업과 행정의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태영엔지니어링(대표자 박영용)은 2017년 4월 ~ 2017년 9월까지 사업비에 대한 5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MES(생산관리시스템)을 설치해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해 매출액 50% 증가, 검사불량률 80% 감소,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따른 고용 창출 등의 성과를 이뤘으며, 2020년 12월에는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유니온(대표자 강대창)은 창원, 함안, 수원 및 중국 동관, 천진, 상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3,075명의 노동자가 근무하고 있는 글로벌 중소기업으로 2019년에는 무역진흥 공로로 대통령 훈장 수상, 2016년 모범납세자 표창, 2020년에 코로나 성금 1억원을 기탁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의창구의 간판 중소기업이다.
황규종 의창구청장은 “올해 시정목표가 플러스 성장의 원년인만큼 무엇보다 지역경제를 이루고 있는 근간인 관내 기업이 살아나야 경제 및 인구반등을 꾀할 수 있고, 또 이런 선순환의 결과물이 모여서 시민들이 일상에 있어서 플러스 성장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경영환경개선에 관해 행정에서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기업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소통하며 격려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