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진교면은 주민 자생단체 ‘아이(i) 날다(회장 류재식)’가 지난 주말 지역내 아동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하동지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최소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교보건지소 앞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이(i) 날다는 이날 직접 만든 마스크와 지역내 기관·단체가 후원한 선물꾸러미 250개를 정성스럽게 포장해 지역 아동들에게 전달했으며, 행사 후 남은 선물꾸러미는 지역의 어린이집 아동들에게 전했다.
아이(i) 날다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만든 자생조직으로, 매년 어린이날과 연말 크리스마스 때 자체 행사를 열어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류재식 회장은 “나눔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과 후원한 단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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