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등교수업 종합대책 발표
경남교육청, 등교수업 종합대책 발표
  • 임명진
  • 승인 2021.02.0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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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은 새학기 등교수업 확대에 따른 학사운영과 △학사운영 △원격수업 △기초학력 및 맞춤형 지원 △방과후·돌봄 지원 △신체건강 증진 프로그램 지원 △정서지원 강화 △방역지원 강화 등 7개 분야별 종합대책을 8일 발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의 모든 학교, 모든 교직원의 역량을 모아 새학년 교육과정과 안전한 개학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과정 안정적 운영 초점=개학 연기 없이 3월부터 학사일정을 시작해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유아,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 특수교육대상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매일 등교하고, 원격수업 병행 시에도 우선 등교한다. 초·중·고 300명 이하, 300명 초과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평균 학생 수 25명 이하인 학교는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등교인원을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이외의 학교는 단계별 밀집도를 준수하며 최대한 정상적으로 등교한다.

위기 상황에 따라 등교·원격 병행수업, 전면적 원격수업이 탄력적으로 이뤄진다.

◇기초학력 강화…학습격차 예방=원격수업에 따른 학부모의 우려가 없도록 기초학력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보조강사와 예비 교원, 기간제 교원을 활용한 협력수업을 확대해 학습결손을 예방하고 등교수업의 질을 높인다.

학습 관리를 위한 다중지원팀 구성 등으로 학교 내 지원을 확대하고,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내실화로 학교 밖에서의 지원도 강화한다. 기초학력의 통합적 진단 및 관리, 학교급별 특화 프로그램, 도움 자료도 촘촘히 제공할 계획이다.

돌봄에도 빈틈이 없도록 유치원 돌봄 대상을 맞벌이 가정 유아 등에서 희망하는 전체 유아로 확대하고, 돌봄 시간대를 아침부터 야간까지 다양화한다. 초등 오후 돌봄교실을 전년보다 29교실 늘리고 긴급돌봄 지원도 강화한다.

◇방역 지원인력 대폭 배치=학교의 학사 운영을 돕고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인 방역지원 인력을 학교에 대폭 배치한다. 초·중·고는 학교당 규모별로 2~6명, 특수학교 4명, 기타 학교 2명, 유치원(병설 제외)은 1~3명씩 방역지원 인력이 배치된다. 방역물품 확보, 학생 동선을 고려한 방역체계 구축,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 훈련 확대 등 기본적인 학교 방역시스템도 새롭게 점검해서 준비한다. 학원 방역 지원과 감염 예방 관리,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15곳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위해서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경남교육청은 8일 오후 본청 브리핑룸에서 2021년도 새학기 등교확대에 따른 학사 방역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박종훈 교육감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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