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연립주택 화재, 60대 여성 병원 이송
거제 연립주택 화재, 60대 여성 병원 이송
  • 배창일
  • 승인 2021.02.15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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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2시 9분께 거제시 연초면 소재 3층짜리 연립주택 3층에서 불이나 한 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건물 절반이 소실되고 연기를 마신 60대 여성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같은 건물에 있던 4명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6명이 소방대원의 도움을 받아 빠져나왔다.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3층 주택에 살고 있는 A씨가 부엌에서 연기와 불꽃이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이 인명검색과 화재진압을 실시, 베란다로 대피해 있던 60대 여성을 구조했다.

거제소방서 관계자는 “현장은 연기로 가득해 자칫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지만 대원들의 신속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통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소방 당국은 가스레인지를 이용해 음식물을 데우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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