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률 65%…도내 시 단위 1위
진주시는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접종률이 지난 1월 30일 기준 65%(22만 1744명)를 기록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접종률 수치는 18세 이하 어린이와 64세 이상 어르신 접종률의 경우 전국 180개 시·구에서 13위, 경남 10개 시 지역에서는 1위다.
진주시는 지난해 7월 ‘진주시 재난위기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전 시민 무료 예방접종 실시의 근거를 마련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전국적으로 시작되었던 독감 예방접종이 백신의 유통과정, 백색입자 발견 등 안전성 문제로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다가 10월 중순 독감 접종 후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백신 포비아’가 급속 확산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10월 추세대로 접종이 지속되었다면 독감백신이 부족해 11월에 예방접종이 종료되지 않을까 걱정할 정도였다”며 “현재의 접종률 65%는 집단면역 형성 기준에 근접한다. 진주시와 유사하게 사업을 시작한 타 지역보다 훨씬 높은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접종 후 남은 보건소 보유분 인플루엔자 백신 2만 여개와 관련, 시 보건소 관계자는 “매년 12월~1월 사이에 인플루엔자가 1차 유행하고 2월~4월 사이에 2차 유행이 통상적으로 발생하며, 백신의 유통기한이 7월까지인 만큼 코로나19와 동시감염 위험 예방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이 접종률 수치는 18세 이하 어린이와 64세 이상 어르신 접종률의 경우 전국 180개 시·구에서 13위, 경남 10개 시 지역에서는 1위다.
진주시는 지난해 7월 ‘진주시 재난위기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전 시민 무료 예방접종 실시의 근거를 마련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전국적으로 시작되었던 독감 예방접종이 백신의 유통과정, 백색입자 발견 등 안전성 문제로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다가 10월 중순 독감 접종 후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백신 포비아’가 급속 확산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10월 추세대로 접종이 지속되었다면 독감백신이 부족해 11월에 예방접종이 종료되지 않을까 걱정할 정도였다”며 “현재의 접종률 65%는 집단면역 형성 기준에 근접한다. 진주시와 유사하게 사업을 시작한 타 지역보다 훨씬 높은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접종 후 남은 보건소 보유분 인플루엔자 백신 2만 여개와 관련, 시 보건소 관계자는 “매년 12월~1월 사이에 인플루엔자가 1차 유행하고 2월~4월 사이에 2차 유행이 통상적으로 발생하며, 백신의 유통기한이 7월까지인 만큼 코로나19와 동시감염 위험 예방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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