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미래농업 인력 육성
김해시, 미래농업 인력 육성
  • 박준언
  • 승인 2021.02.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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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올해 68억원을 투입해 ‘청년 창업농’과 ‘귀농귀촌’ 활성화에 나선다. 김해시는 미래농업 인력 육성 5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올해 16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 창업농’ 지원책으로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지원 △스마트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 지원 △청년농업인 취농직불제 △창업농 학습 모임체 육성 등 10개 사업을 추진해 청년층의 농산업 유입을 촉진하고 안정적 정착을 돕는다. 예산은 총 48억 1900만원이 투입된다.

‘귀농귀촌’ 분야는 △귀농 창업 지원 △귀농인 주택구입 지원 △귀농 창업 전문교육 △귀농인 안정정착 지원 △귀농귀촌 현장실습 시범포 운영 지원 등 6개 사업이 추진된다. 예산은 총 19억2500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만 40세 미만 청년농업인을 위해 화목동 맑은물순환센터 인근 시유지에 6억원을 들여 총 4개소의 ‘스마트 경영실습농장’을 설치한다. 다음 달부터 운영되는 경영실습농장의 넓이는 4800㎡ 규모다.

이 농장은 생육환경 유지관리시스템, 자동원격 환경관리시스템, 양액재배시설 등 최첨단 시설들을 갖추게 된다. 이 첨단농장은 청년 농업인에게 3년간 임대해 온실경영과 재배기술, 생산, 유통 등을 실습할 수 있도록 한다.

김해시는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청년 귀농 창업농을 대상으로 127억9100만원(융자금 포함)을 들여 24개 사업을 추진했다. 이 기간 창업농은 2018년 139명, 2019년 165명, 2020년 173명으로 늘었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 김상진 소장은 “젊고 우수한 청년인재와 귀농귀촌인들이 김해지역에 정착해 지역주민과 더불어 잘사는 희망 농촌이 되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김해시가 올해 68억원 투입해 미래농업 인력 육성에 나선다. 사진은 김해시에 구축된 스마트농장 내부. 사진제공=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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