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사량면 수우도 응급환자 구조
통영해양경찰서는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해 통영시 사량면 수우도에서 공황장애로 쓰러진 A씨(31)를 구조했다고 2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0시 14분께 통영시 사량면 수우도 발전소에서 A씨가 급작스럽게 쓰러진 것을 직장동료가 119를 경유, 통영해경으로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정을 보내 오후 10시 40분경 현장에 도착해 원격응급의료시스템으로 목포 한국병원과 연결, 응급조치를 취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사고 당시 늦은 밤이라 배편이 없는 상황이었다. 대처가 늦었으면 위험한 상황이 올 수도 있었는데 다행히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해 적절히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도준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