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과가 더 맛있다’
‘작은 사과가 더 맛있다’
  • 김영훈
  • 승인 2021.02.22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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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소형 사과 품종 소개
농촌진흥청은 한 번에 먹기 좋은 국산 사과 품종을 소개했다.

22일 농진청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들은 가정에서 먹을 사과를 구매할 때 크기가 큰 대과(大果)보다 비교적 작거나 중간 크기의 중소과(中小果)를 선택하며 소포장 단위를 선호한다.

농진청에서 개발한 작은 사과 가운데 최근 보급량이 늘면서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품종으로 ‘루비에스’, ‘피크닉’, ‘황옥’이 있다.

루비에스는 당도 13.9브릭스, 산도 0.49%, 무게 65~75g으로 탁구공보다 조금 큰 사과이다.

피크닉은 당도 14.5브릭스, 산도 0.33%, 무게 220g으로 테니스공과 비슷한 크기이다. 사과 껍질이 빨간색을 띠며 새콤달콤한 맛이 풍부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황옥은 당도 16.5브릭스, 산도 0.58%이며, 무게는 220g으로 피크닉과 크기가 비슷하다. 연둣빛이 섞인 노란색 사과로 껍질 색이 특이하고 새콤한 맛이 진해 젊은 층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진청 관계자는 “농가에서 품종을 선택할 때 가까운 센터 담당자 의견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최근 변화하는 소비 경향에 맞춰 품질이 검증된 사과 품종을 다양하게 개발·보급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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