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신청사 신축부지 첫걸음 내딛다
남해신청사 신축부지 첫걸음 내딛다
  • 문병기
  • 승인 2021.02.22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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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청사 신축부지 매장문화재 시굴조사 학술자문회의 마쳐

남해군이 청사 신축예정 부지에서 매장문화재 시굴조사 학술자문회의를 열고, 청사 신축부지 정비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학술자문회의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심광주 LH토지박물관장, 박종익 문화재 위원 등이 참석해 현재까지 시·발굴된 읍성 터에 대한 현황을 공유했다.

시굴조사 결과 청사 신축 예정 부지 토층의 분포는 표토층, 현대매립층, 근대매립층, 조선층, 기반층으로 구분되어 나타났다. 오랜시간 퇴적돼 현재의 지반이 생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청사 신축사업에 편입되는 확장 부지 내 보상이 완료된 주택부터 철거 작업을 시작했다. 향후 순차적으로 건축물 철거와 문화재 조사를 한 후 평탄작업을 하여 임시 주차장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현 청사의 오랜 과제인 주차시설 부족 문제를 첫 번째로 해결해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함이며, 이를 통해 청사 주변의 교통 정체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철거가 완료된 건물은 오랫동안 사람이 살지 않아 방치되어 있던 곳으로, 무단 투기 쓰레기와 각종 폐기물 등으로 주변의 환경을 크게 저해했던 터라 이번 임시주차장 설치사업으로 인해 주택지의 미관이 한결 깨끗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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