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자유무역지역협회장에 정영식 범한산업 대표
마산자유무역지역협회장에 정영식 범한산업 대표
  • 황용인
  • 승인 2021.02.23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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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는 23일 관리원 대회의실에서 ‘제6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2대 회장에 범한산업(주) 정영식 대표를 선출했다.

수석 부회장에는 티와이모듈코리아 남필수 대표가 선임됐다.

신임 정영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마산자유무역지역이 공업지역으로 지정된 것을 ‘국가산업단지’로서의 지위를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자유무역지역 경쟁력 강화사업 예산이 35억원으로는 입주기업체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어 전체 예산을 70억원이상 확보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한데 이어 “자유무역지역의 임대료 동결하는데 힘을 모아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은 국가자 소유한 국유지로 2년 마다 임대표가 인상되고 있으며 오는 7월 기획재정부에서 임대요율을 0.68%에서 0.84%로 인상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

이는 결국 입주기업의 부담으로 작용하는 요인이 되고 있으며 임대료를 동결할 경우 인상분 약 20억 원을 절감할 수 있어 기업의 경영활동에 크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정영식 회장은 “마산자유무역지역의 임대료 인상은 기업 경영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동결을 위한 노력은 계속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7월까지 임대료 인하가 되지만 하반기에도 임대료 인하 연장이 될수 있도록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과 기재부에 설득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협회는 이날 지난 3년 동안 협회를 이끌어 온 박수현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사)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장에 범한산업 정영식 대표(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가 선출된 뒤 박수현 전임 회장 등 집행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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