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방종배)이 창원 특례시 재정·행정확대, 광역시에 준하는 직급체계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창원시공노조는 지난 24일 시청 시민홀에서 제6대 창원시공무원노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특례시 공무원 노동조합 협약식도 열렸다. 이날 출범식은 코로나19를 감안해 노조 운영위원 34명만이 참석해 진행했으며, 지부별 깃발입장, 위원장의 출범사로 시작했으며,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안성은 위원장은 미리 촬영된 영상을 통해 축하메세지를 전달했다. 방종배 노조위원장은 출범사에서 “제6대 노동조합은 창원 특례시 재정·행정확대, 광역시에 준하는 직급체계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특례시에 걸맞은 옷을 입고 출발 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안정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노조와 협력하고 상생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7월 통합 출범한 창원시공무원노동조합은 4000명이 넘는 조합원으로 전국 단일공무원노동조합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며, 지난해 12월 17일 선거를 통해 방종배 위원장이 당선됐다. 이날 촬영된 출범식 영상은 기념품 등과 함께 3월 10일경 공개될 예정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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