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조정부와 강기배 조정부 감독이 ‘제67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경기부문과 지도부문에서 각각 장려상에서 수상했다.
1일 진주시에 따르면 대한체육회 체육상은 매년 경기, 지도, 심판 등 10개 부문에 우수한 성과를 낸 체육인과 단체에 시상하는 체육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시상식으로 대체된 가운데 지난 2월 26일 진주시체육회 김택세 회장이 조정부에 상을 전달했다.
지난 1991년 선수 1명으로 창단한 진주시청 조정부는 진주시의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발판담하 전국 최고의 조정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감독, 코치, 선수 등 9명으로 구성된 조정부는 지난해 각종 전국조정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7, 은메달 1, 동메달 3개와 3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강기배 감독은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훈련에 힘든 점도 많았지만 진주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올해도 좋은 기량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진주시체육회 김택세 회장은 “진주시청 조정부의 수상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으로 진주시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드높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진주시청 조정부는 오는 4월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도 각종 대회에 참가해 금빛 물살을 가를 예정이다.
정희성기자
진주시청 조정부 선수 2명과 김택세 진주시체육회 회장, 강기배 감독(사진왼쪽부터)이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