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경남도 주민참여예산제 지역연구회 발족

제2기 경남도 주민참여예산제 지역연구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도는 창원시 의창구 소재 경남 시민참여플랫폼 ‘마루’에서 ‘경남도 주민참여예산제 지역연구회’ 위원 15명을 위촉하고 올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제2기 경남도 주민참여예산제 지역연구회 회장에는 한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김희경 상임대표가, 부회장에는 창원대학교 주기완 교수가 선임됐다.

경남도 주민참여예산제 지역연구회는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실태와 문제점, 개선 방향에 관한 연구 활동과 함께 제안사업 검토, 연간 운영성과 도출 및 주민참여예산의 향후 추진 방향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첫 회의에서는 운영조례 정비 및 지역연구회 자체 운영규정 마련의 필요성이 언급됐고 그밖에 지역연구회의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 진행, 도민참여 확대, 성과지표 개발, 제안사업의 가이드라인 등 여러 가지 발전적 의견이 제시됐다.

하병필 행정부지사는 “경남도가 3년 연속(2018~2020년) 전국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연구회가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제의 발전 방향을 잘 제시해 주셨기 때문”이라며 향후 제2기 지역연구회의 지속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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