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일 K-water 거제 상수도 현대화사업소에서 지역 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소 개소식을 갖고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변광용 시장을 비롯한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사업소를 개소하고 현대화사업 경과보고회를 가졌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총사업비는 256억원(국비 128억원, 시비 128억원)으로, 물 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에 위탁해 오는 2024년까지 블록시스템과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노후 상수관망 정비를 통해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려 시민들에게 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변 시장은 “지역 노후관을 정비하고 유수율을 향상시키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지난 2일 K-water 거제 상수도 현대화사업소에서 거제시와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개소식이 열렸다. 사진제공=거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