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사업 시작

진주시는 우수한 지역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장학생 200명을 모집·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시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사업은 민선 7기의 주요 사업이다. 500억원을 목표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간 시 출연금과 민간 출연금을 통해 조성되는 기금의 이자수입을 재원으로 한다.

올해 장학금은 총 2억 200만원 규모로 성적우수, 복지, 다자녀, 특기 장학생 등으로 구분해 200명(초등학생 15명, 중학생 70명, 고등학생 70명, 대학생 45명)에게 1인당 50만원부터 200만원까지 지급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학생 또는 보호자가 진주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학업성적, 소득수준, 출산장려, 소질 및 재능 등의 자격 기준에도 부합해야한다.

학교장 또는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10일부터 24일까지며 장학생은 4월 말 진주시 미래세대행복기금 운용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한다.

장학생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및 읍면동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시청 평생학습과(749-8322)와 읍면 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로도 문의하면 된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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