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6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종 부의안건과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9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상정했으며, 이용재 의원, 김향숙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이 의원은 노인 일자리 사업에 대한 중장기적인 대안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제안하며, 인력풀제도 활용, 노인 일자리 알선 전담 인원 배치와 기존 노인 일자리 사업 내용의 단순성과 획일성을 탈피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옛 공설운동장 내 어린이도서관 건립 대신 고성의 수많은 문화예술인을 위한 문화예술회관 건립이 필요하다며 재검토를 제안했다.
군의회는 10일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을 심사하고, 심사한 조례안 등 각종 부의안건은 12일 2차 본회의를 통해 의결할 계획이다.
박용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준비와 계획을 차질 없이 세월 주길 바란다”며 “해빙기를 맞아 화재 예방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으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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