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따오기들이 번식기를 맞아 짝을 찾기 위한 구애행동이 활발하다. 지난해 번식기에 제1회(2019년) 방사한 따오기 중 1쌍이 둥지를 짓고, 2차례에 걸쳐 번식을 시도한 사례가 있었다. 그러나 포란 중 둥지 밖으로 알을 떨어트리거나 담비가 습격해 부화에 실패했다. 올 해 야생 따오기의 자연번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규균기자
정규균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