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회원도서관은 어린이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책 읽는 습관 형성을 위해 매월 첫째 토요일을 ‘아이 좋아’ 도서관의 날로 지정하고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어린이와 가족들의 독서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대면과 비대면 행사를 병행해가며 운영하고 있다.
3월 아이 좋아 도서관 행사는 3·1절을 기념하고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가족체험행사를 포함한 총 7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족체험행사’는 온라인 화상회의 Zoom을 활용해 가족과 함께하는 태극기 원목시계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고, 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줄리안 무어 작가의 ‘우리 엄마는 외국인’ ‘그림책 원화’를 전시해 엄마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옷 잘 입는 법’ 그림책과 연계해 종이인형 놀이를 직접 해볼 수 있는 ‘DIY 책놀이 체험’과 3·1절 기념 ‘(온라인) 독서퀴즈’, 함께 읽어보고 문제를 풀어보는 ‘(온라인) 시보 속 핫이슈!’ 등의 다양한 행사로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매달 운영되는 2021년 ‘아이 좋아’ 도서관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상설 프로그램의 경우 당일 도서관을 방문하면 되고, 특강 및 체험 등 사전 접수가 필요하거나 온라인 행사 참여의 경우 마산회원도서관 홈페이지(http://lib.changwon.go.kr/hw/)의 행사 내용을 참고하거나 사서담당(055-225-747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