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교육감 “코로나 학교내 유입 차단 만전을”
박종훈 교육감 “코로나 학교내 유입 차단 만전을”
  • 임명진
  • 승인 2021.03.14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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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이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진주지역 소재 학교 2곳을 찾아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학교내 유입 차단을 위한 신속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날 박 교육감은 학교 방역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안전한 학사 운영 방안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박 교육감은 “학교내 코로나19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교내 전파를 막기 위해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감염 차단을 위한 보완대책과 방역물품의 추가적인 지원 방안 마련도 주문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날 진주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밀집도를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1/3, 고등학교는 2/3를 유지토록 했다.

다만 유치원 60명 이하, 초·중·고 300명 이하, 300명 초과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평균학생수 25명 이하인 소규모학교와 농산어촌 및 특수학급는 지역과 학교에서 자율결정토록 했다. 유치원 및 초등 1~2학년, 고3은 2단계까지 학교 밀집도에서 제외한다.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목욕탕 인근의 초등학교는 그동안 시차등교를 통해 매일 전체 등교를 해왔으나 코로나 확산세를 감안해 밀집도를 준수하도록 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역 당국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강화하고 각급 학교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생활 방역 및 등교 전 자가 진단 강화,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 등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박종훈 교육감이 지난 12일 진주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 학교방역 강화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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