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친환경농업 확대 추진
창녕군, 친환경농업 확대 추진
  • 정규균
  • 승인 2021.03.16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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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은 토양환경 보전과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올해 유기질비료 192만포(21억원), 토양개량제 9만포(2억 6000만원)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은 일반 화학비료가 아닌 농림·축산 부산물을 재활용하여 환경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환경 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의 정착은 물론 고품질의 안전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국민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

올해 지원단가는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질복합비료)는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는 등급에 따라 1300~1600원까지 지원된다.

군은 지난해 연말까지 신청한 5649호의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비료공급관리협의회’를 통해 비료공급 물량을 확정했고 각 지역농협을 통해 농업인이 필요한 시기에 공급한다.

농가 포기와 미수령 등으로 인한 공급 잔량 발생 최소화를 위해 선정된 농가는 선정된 물량에 대한 사업포기 의사 없이 수령하지 않는 경우 다음 해 유기질 비료 공급대상에 제외할 예정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군은 유기질비료 공급과 함께 산성토양과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개량을 위해 토양개량제 1792t을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며 신청농가에 한해 공동 살포비를 지원한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읍면별 3년 주기로 공급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창녕읍, 남지읍, 대합면, 부곡면 소재의 780여 농가에 규산, 석회, 패화석이 공급된다.

한정우 군수는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 공급을 통해 친환경 실천기반을 조성하고 고품질의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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