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전국 첫 통학안전담당 신설
경남교육청, 전국 첫 통학안전담당 신설
  • 임명진
  • 승인 2021.03.16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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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은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통학 여건을 개선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어린이보호구역을 만들겠다고 16일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망사고 발생으로 시행된 ‘민식이법’ 개정 이후 아이들의 통학로를 더욱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통학 환경에서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19일까지 전 학교를 대상으로 신학기 교통안전 분야에 대한 집중점검을 시작으로 학생 교통안전 연간 계획을 수립하여 학생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

교통안전 계획은 △교통안전교육 내실화 및 교통안전지도 강화 △가방안전덮개 안심우산 등 교통안전용품 보급 △통학로 주변 교통안전분야 기초자료 구축 △학생 교통사고 발생지점 중점 진단 △통학로 시설개선 △교통안전 캠페인 및 홍보 강화 △민·관과 유기적인 협업 등을 담았다.

특히 경남교육청은 지난 3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처음으로 통학안전담당을 신설했다.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자체, 민간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신호위반 등 교통단속, 교통안전지도, 시설개선 등 교통안전 전 분야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통학안전담당 신설은 학생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안전한 경남교육을 위해 교육청이 더욱더 노력하겠다는 의지다. 앞으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학생의 보호자로서 면밀하게 살피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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