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부부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26일 금요일 결정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26일 금요일 결정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내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등 37만6724명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23일부터 시작된다. 오는 6월 11∼13일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도 김정숙 여사와 함께 이날 AZ백신을 공개 접종한다.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내 만 65세 이상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등 약 37만7000명이 232일부터 AZ백신을 접종받는다. 시설별 접종 시작일은 요양병원은 23일, 요양시설은 30일이다. 요양병원에서는 상근 의사가 예진한 후 자체적으로 접종을 하고, 요양시설은 보건소 접종팀이 시설을 방문하거나 접종 대상자가 직접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을 진행한다. 2차 접종은 오는 6월 첫째 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75세 이상(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364만명은 다음 달부터 각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맞는다. 이들은 이달 말부터 공급될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노인시설, 장애인 시설, 결핵 환자·한센인 거주시설, 노숙인 시설 등의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접종도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이 밖에 특수교육 종사자와 보건교사, 경찰, 군인, 소방, 항공 승무원을 포함해 총 1150만명에 대한 백신 접종이 2분기에 진행된다.
정부는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자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건·감염병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이날 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지속을 공식 권고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는 26일 결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거리두기 개편안은 현 유행 상황이 다소 안정되면 공개할 예정이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내 만 65세 이상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등 약 37만7000명이 232일부터 AZ백신을 접종받는다. 시설별 접종 시작일은 요양병원은 23일, 요양시설은 30일이다. 요양병원에서는 상근 의사가 예진한 후 자체적으로 접종을 하고, 요양시설은 보건소 접종팀이 시설을 방문하거나 접종 대상자가 직접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을 진행한다. 2차 접종은 오는 6월 첫째 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75세 이상(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364만명은 다음 달부터 각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맞는다. 이들은 이달 말부터 공급될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노인시설, 장애인 시설, 결핵 환자·한센인 거주시설, 노숙인 시설 등의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접종도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이 밖에 특수교육 종사자와 보건교사, 경찰, 군인, 소방, 항공 승무원을 포함해 총 1150만명에 대한 백신 접종이 2분기에 진행된다.
정부는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자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건·감염병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이날 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지속을 공식 권고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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