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시군, 코로나 위기 진주시에 인력 급파
서부경남 시군, 코로나 위기 진주시에 인력 급파
  • 박철홍
  • 승인 2021.03.24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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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 시·군들이 목욕탕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주시를 돕기 위해 인력을 급파하는 등 힘을 보태고 있다.

24일 진주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진단검사 의료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진주시가 애를 먹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인근 산청군, 의령군, 사천시가 지난 주말 20일부터 공중보건의와 간호사 9명을 긴급 지원했다.

사천 2명(의사), 산청 4명(의사 1명, 간호사 3명), 의령 3명(간호사) 등이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 15일 진주시청에서 열린 서부경남 8개 시·군 행정과장 회의에서 서부경남 공동방역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결과이다.

8개 시·군은 진주시,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합천군, 함양군, 고성군이다. 8개 시·군은 경남 서부 공동방역 대응에 필요하다고 보고 의령군과 거창군을 추가 확대해 모두 10개 시·군으로 늘었다.

이들 시·군은 진주형 목욕탕 방역수칙, 해열·진통제 등 구매자에 대한 선제검사 시스템 이외에도 각 시·군에서 추진하는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대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경남 서부는 생활공동체, 경제공동체이면서 나아가 재난 발생 때는 재난대응 공동체다”며 “공동대응으로 코로나19 확산 차단 효과는 있지만 안심 단계는 아닌 만큼 계속해서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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