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그린 타이거’ 캠페인 통해 친환경 공장으로 거듭난다
한국필립모리스, ‘그린 타이거’ 캠페인 통해 친환경 공장으로 거듭난다
  • 손인준
  • 승인 2021.03.25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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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친환경 캠페인 후 1년 간 절약한 물 소비량 약 1만t에 달해
국내 공장 최초, 국제 Alliance for Water Stewardship(AWS) 인증 도전
한국필립모리스(대표이사 백영재)는 지난 24일 지난해 시작한 ‘그린 타이거’ 캠페인이 첫 돌을 맞았다.

세계 물의 날이 있는 3월에 시작된 그린 타이거 캠페인은 제품 생산 시 공장에서 소비되는 모든 에너지와 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한국필립모리스와 임직원들의 의지가 깃든 캠페인이다.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 곳곳에는 임직원들을 상징하는 호랑이 캐릭터가 직원들에게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 앞에는 계단 사용하기 등 메시지로 당부하고 있다.

물 사용이 많은 화장실 세면대에는 자동 센서와 물 절약 장치가 설비돼 있어 누구나 물을 아낄 수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나의 에너지 절약 다짐을 공모하고 전시해 일상의 실천 사항들을 함께 공유하기도 했다.

2019년 말 공장 내 모든 수도꼭지에 설치된 물 절약 장치는 연간 1755t의 물을 절감했다.

오는 6월 냉각탑에 설비한 재활용수 급수 장치는 물 소비량을 전년 대비 50% 절감해 연간 약 8000t 가량의 물 소비를 줄일 수 있게 했다.

현재까지 절약한 물의 양만 해도 올림픽 규격 수영장 약 4개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양이다.

특히 한국필립모리스는 올바른 수자원 관리를 통해 오는 6월 국내 최초로 ‘AWS (Alliance for Water Stewardship)’ 인증에 도전할 계획이다.

그리고는 한국필립모리스의 그린 타이거 캠페인은 단순히 일상의 실천활동으로만 그치지는 않는다.

2019년 말 공장 내 모든 공간에 적정온도 범위를 설정, 연 723t에 달하는 탄소 배출 저감을 이뤄냈다.

이는 약 11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비슷한 효과다.

뿐만아니라 지난 2월 공장 내 모든 흡연실을 담배연기 없는 전자담배 전용 공간인 베이핑룸으로 교체했다.

이리나 아슈키나 양산공장장은 “환경을 위한 노력은 일상의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모두의 의식 개선과 나아가 더 큰 아이디어를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다.

백영재 대표는 “필립모리스의 비전인 담배연기 없는 미래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꿈이 아니다”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 없이는 영원히 이루어질 수 없고, 환경 또한 마찬가지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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