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바이러스로 인한 원예작물 재배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해 휴대용 바이러스 진단 도구(진단키트) 17종, 1만 8000점을 전국에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진단키트는 농업 현장에서 간편하고 빠르게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해 건전한 식물로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개발됐다.
진단키트에 식물체 잎을 으깬 뒤 즙액을 떨어뜨리면 2분 안에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총 10개 작물(수박, 오이, 멜론, 호박, 참외, 고추, 토마토, 가지, 상추, 배추)에 발생하는 바이러스 17종을 진단할 수 있다.
농가에서는 4월 중순 이후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도농업기술원에 문의, 바이러스 진단을 받을 수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최근 기후 변화, 농산물 교역 증가 등 농업 환경 변화에 따라 새로운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가 계속 늘고 있다”며 “앞으로 채소 외에 화훼, 약용작물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도구를 빠르게 보급해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이번에 보급되는 진단키트는 농업 현장에서 간편하고 빠르게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해 건전한 식물로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개발됐다.
진단키트에 식물체 잎을 으깬 뒤 즙액을 떨어뜨리면 2분 안에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총 10개 작물(수박, 오이, 멜론, 호박, 참외, 고추, 토마토, 가지, 상추, 배추)에 발생하는 바이러스 17종을 진단할 수 있다.
농가에서는 4월 중순 이후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도농업기술원에 문의, 바이러스 진단을 받을 수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최근 기후 변화, 농산물 교역 증가 등 농업 환경 변화에 따라 새로운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가 계속 늘고 있다”며 “앞으로 채소 외에 화훼, 약용작물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도구를 빠르게 보급해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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